[에이스의 건강 바로알기]허리통증 지속되면 척추전방전위증

칼럼 / 에이스병원 / 2020-02-19 13: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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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방전위증 아마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생소한 말일 것이다. 


척추 전방전위 증이란 척추 뼈가 아래 척추 뼈보다 배 쪽으로 밀려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다리 쪽으로 힘이 빠져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척추미끄럼 증’, ‘척추탈위증’ 이라고도 하는데 원인은 관절간부가 손상이 되면서 척추체가 앞으로 밀리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고 외상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으나 대게는 척추의 퇴행변화로 인해 발생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하부 요추에서 흔히 발생하며 척추전방전위증과 관련된 질환으로 척추분리증 이 있는데 이 질환은 척추가 분리되는 것이며 대부분 관절 돌기 간 협부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척추분리증이 항상 척추전방전위증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임상 증상도 항상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의 정도는 증상의 발현과는 무관하다고 할 수 있다. 이전 시간에 협착증에 관하여 칼럼을 올렸었는데 전방전위증도 마찬가지로 뒤로 지나가는 신경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지면서 증상을 일으킨다. 


증상으로는 허리통증, 다리통증, 엉치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가만히 누워있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움직일 때(침대에서 일어날 때, 자세를 바꿀 때)신경이 자극이 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진단으로는 단순 X-ray 에서도 진단 할 수 있고 dynamic view(허리를 숙였을 때와 뒤로 젖혔을 때 시행한 X-ray)상 불안정성이 관찰되면 진단 할 수 있으며, 신경과의 명확한 관계를 알기 위해서 요추 MRI를 시행하여야 한다. 


치료가 가장 중요한데 사실 초기 전방전위증의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통증이 지속되면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하고, 이러한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마비가 진행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로는 협착증 수술과 달리 감압수술은 오히려 불안정성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척추에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척추 유합술이 필요하다. 본인이 움직거릴 때 발생하는 허리통증이 있거나 다리통증, 엉치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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